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내년 지역 중심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2020년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추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는 내년부터 복지대상자에 대한 공동사례관리와 통합적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 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과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권역별로 하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역별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원활한 정착과 운영을 위해 마련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 기관 사례관리사업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는 서울시 광진구와 협력 중인 광장종합사회복지관 정유정 과장의 강연에 이어 2부는 내년도 연수구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실무자 간 토론회가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민·관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의 장 마련을 통해 복지대상자 및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복지제도의 효과성·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