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연수구청 내 연수아트홀에서 2019 연수구 드림스타트 브라스밴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연수 드림 브라스밴드는 2012년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존감과 감성을 높여주고,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도 발굴하고자 창단된 연수구만의 특색 있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브라스밴드는 올 한 해 관내 어린이집 발표회, 인천 청소년관악제,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꿈드림건강한마당, 여성아동과 업무토론회, 인천송도크루즈 불꽃축제 퍼레이드 등에서 솜씨를 발휘하며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도 연수구민에게 그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리코더, 바이올린, 첼로, 관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져 14곡의 사랑스럽고 멋있는 연주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송도2동 주민자치센터 ‘두드리락(樂) 난타팀’의 오프닝과 브라스밴드와의 엔딩 합주 공연으로 더욱 의미있고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연수구청장(고남석)은 브라스밴드 정기연주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개개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멋있는 화음을 만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소통과 협력의 출발선이 되었으면 하고, 다음 공연도 더욱 더 멋진 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다음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