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는 지난 26일 선학파출소의 상담 의뢰를 받고 기초생계가 우려되어 방문한 가정에서 쓰레기로 가득찬 환경 속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전신이 쇠약한 장년독거가구(남, 58세)를 발견했다.
센터는 당일 119 구조대와 보호자의 도움을 요청하여 발 빠르게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하였으며 27일 현재 중환자실에서 오른손 손 화상 등 질병을 치료 중에 있다.
선학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환자의 건강 회복과 기초생계를 위하여 통합사례관리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가구에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검토하여 연계 할 예정이다.
보호자는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걸 몰랐다며, 동주민센터에서 발 빠르게 대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주훈 선학동장은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 드리며, 경찰 공무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이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는데 지역주민께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