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미)는 제13회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아동학대예방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에는 지하철에서 아동권리존중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어린이집 가정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수 Savior 어린이집 14개소와 연수경찰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했다.
또한, 아이권리존중 3GO SONG UCC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의 시상식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아동권리’를 주제로 보육교직원과 부모 대상 교육도 진행됐다.
연수구청 1층 송죽원에서는 연수Savior 활동 전시와 체험부스 등 아동권리존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아동권리존중 체험부스에 참여한 한 구민은 “무의식적으로 아이에게 했던 말들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었음을 깨닫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권리존중을 위해 어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느끼고, 아이의 권리를 존중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기다리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2000년 11월 19일 처음으로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제정했고,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 13회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