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노인복지관(관장 함응진)은 31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라는 주제로 개관 1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2019년 1년 동안의 배움의 과정과 결과를 담은 발표회로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하여 사회복지관련 단체장,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격려와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은빛나무어린이집과 사물놀이의 찬조공연을 시작으로 봉사 정신으로 기관 발전에 공헌한 모범회원과 강사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고,
2부 행사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회원 발표회 시간으로 한국무용 외 16개의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였으며, 삼성생명 인천지역단, 나사렛국제병원, 대찬병원의 기념품 후원으로 풍성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개관기념식 행사에 동춘여성의용소방대, 연수1동동봉사센터, 청학동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의 많은 봉사단체들이 행사에 도움을 주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청학노인복지관 한 회원은 “몸이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청학복지관을 다니고부터 삶의 활력이 생겼고 이곳에서의 활동이 나에게는 제일 우선순위가 되었다. 우리 노인들을 위해 언제나 애쓰고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 며 청학노인복지관 개관 12주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