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 31일 오전 10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연수구청 7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지진발생에 따른 송도앰코코리아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형화재 등 가상상황을 설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장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재난발생 초기 대응능력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인천시와 합동으로 인천과 근교 근교 지자체의 소방, 경찰, 화학합동방재센터 등 27개 기관과 민간단체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앰코코리아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훈련도 실시했다.
연수구에서는 이날 재난대응에 따른 현장통합지원본부을 가동해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 자원지원반, 대민지원반이 현장상황를 총괄하고 현장에 필요한 물자‧자원 지원, 수습‧복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자원공동활용시스템(DRSS)을 이용해 재난 상황시 부족한 자원을 미추홀구와 남동구에서 도움을 받는 실제 자원 이동훈련도 병행 했다.
이번훈련은 대형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 정립과 대응매뉴얼 정비를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과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훈련에 참가해 “오늘과 같은 재난상황에 대한 반복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와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