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보건소에서는 최근 A형간염 및 수족구 등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조기차단 및 예방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손씻기 문화’정착을 위한 대규모 홍보 캠페인으로 14일 힘찬병원 외래 이용자 대상으로, 15일 적십자병원과 동춘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고, 28일에는 플러스병원 외래 및 입원환자 대상으로 손씻기 뷰박스를 활용하여 올바른 손씻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올바른 기침예절 등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로 손만 잘 씻어도 설사질환(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과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손 씻는 시기와 방법도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질병 치료중인 환자의 경우 감염성 질환에 이환될 위험이 크기에 개인위생이 중요하며,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그대로 남아 있어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손씻기 6단계’를 실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바로 알고 실천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