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일 연수아트홀에서 3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전문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화 사회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 유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한 조화로운 워라밸을 강조해 직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승우 강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 모색과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부터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에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연수구에서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과 함께 지자체 특색에 맞는 출산정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