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은 지난 13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의실에서 어르신 및 자원봉사학생 30여명과 함께 어르신 휴대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가(방위협의회 정용일위원)의 강의와 더불어 자원봉사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일대일로 매칭되어 진행됐다.
그동안 휴대폰 사용법을 몰라 휴대전화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학생들과 함께 사진찍어서 문자보내기, 카카오톡 보내기, 연수이음카드 신청하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루하고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손주같은 학생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보고 휴대폰 기능도 익히니 재미있었다. 이제 손주가 보내준 사진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옥련1동 변애경 동장은 “이번교육이 어르신들에게는 휴대폰 기능을 익힘으로써 생활편의가 증진되고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효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