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노인복지관(관장 박길순)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 31일 어르신들과 고남석 구청장 및 내빈들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기념식은 지난 20년간의 복지관 발자취와 성장한 모습들을 함께 돌아보고 복지관의 비전을 공유하며 개관 2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부 행사는 발표회 및 전시회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강당에서는 실버댄스, 난타 등의 20여개 반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졌고, 대강의실에는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한 서예, 한국화, 서양화 등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한편, 연수노인복지관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향후 노인복지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개관 20주년 스토리북 『청춘.. 성년이 되다』를 발간했다.
스토리북은 복지관의 주체인 어르신들의 변화상을 위주로, 복지관을 품은 어르신의 재능, 자원활동가 어르신의 역할, 손주뻘 강사와 함께 꿈을 이루는 모습 등을 수록하였으며, 20년 동안의 포토이야기와 주요사업안내, 미래복지관을 통한 연수구노인복지관의 가치정립 등을 수록했다.
박길순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20년 동안 쌓아온 공이 연수노인복지관을 오늘의 복지관으로 성장시켰다.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즐겁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더 개발하고,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