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구내식당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연수구 저소득 주민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기관)는 지난 16일 연수구청 구내식당 앞에서 연수구청 위생과와 함께 ‘내 몸이 건강해지는 저나트륨⋅저당 건강밥상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식생활 변화에 따른 나트륨과 당의 섭취량이 WHO(세계보건기구) 기준 대비 크게 증가 하고 있고 이로 인한 만성질환의 유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식습관 개선을 위해 연수구청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날 캠페인에는 음식속의 나트륨 및 당류 함량의 전시 및 짠맛·단맛 미각테스트와 함께 인바디 측정에 따른 영양 상담도 실시하여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이 건강 생활을 위한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작성하는 '나의 다짐'의 코너를 통해 앞으로 저나트륨·저당의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함으로써 이번 캠페인이 저나트륨·저당 밥상 필요성의 전달을 넘어 개인 실천의 장으로 까지 이어지는 뜻깊었던 시간이 됐다.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최윤희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저나트륨·저당 건강 밥상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저나트륨⋅저당 건강밥상 제공이 메뉴 구성과 단가 운영 면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이용고객들의 건강한 식습관의 정착을 위해 꾸준히 제공하겠으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이용고객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