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장애인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구강보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시설을 직접 방문해 개별구강관리능력이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검진 후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구강관리법을 교육하고,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진행한다.
아울러 추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소로 내소하게 해 구강진료를 실시할 예정으로, 전문적인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은 길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장애인의 치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진료 거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장애인시설 11개소 222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