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2일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분위기를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구는 온실가스 저감 생활화를 위해 장애인‧유아동승자‧임산부를 제외한 전 직원이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 또는 도보로 출근했고, 고남석 구청장도 자전거(카카오T바이크)를 이용해 녹색 출근길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오후 8시부터는 10분간 구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타워, 다리 등의 경관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저탄소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 “연수구가 세계 속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나도록 구민 모두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온실가스 저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