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명근)는 최근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 30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스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가스안전차단기는 전문 업체에서 설치했다.
지원을 받은 손모(82세) 어르신은 “평소 기억력이 떨어져 냄비도 자주 태우고 외출을 해도 가스를 켜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항상 불안했다”며, “이제 마음 놓고 바깥출입을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명근 위원장은 ”지금까지 110세대에 가스차단기 설치를 완료했고,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복지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