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의열)는 오는 12월까지 2019년 행복 채움 집들이 사업을 시행한다.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새로 선정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관내 전입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담당공무원과 함께 방문 생필꿈 꾸러미를 전달하고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1세대의 가정을 방문해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각종 복지정보 제공 및 추가 복지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동 연합모금사업비 180만원으로 총 36세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최근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찾아오는 이 없는 우리 집에 이렇게 집들이 선물까지 가지고 방문해줘서 마치 고향마을에 온 것 같이 좋다”고 말했다.
김의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생필품꾸러미를 받고 좋아 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