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보건소는 최근 결핵예방주간 및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소 대강당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결핵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결핵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전체 신환자 중 42%, 사망자의 82%가 노인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 증상이 없더라도 1년 1회 이상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서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며, “평소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 결핵관련 증상이 있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보건소 결핵실에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고 결핵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