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2동 작은도서관은 책을 통해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작가에게 팬레터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 도서관에 비치된 작가의 도서를 읽고 편지를 쓰면 작가가 세 명의 독자를 선정해 친필사인이 담긴 도서를 증정하는 것이다.
이달 ‘전봇대 아저씨’를 쓴 채인선 작가를 시작으로 박효미, 임정자 등 13인의 유명 아동작가가 한 해 동안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성희 주민자치위원은 “책을 매개체로 작가와 독자가 서로 교감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관무 송도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화 사업으로 도서관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