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이달부터 구청과 관내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자전거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수리 센터는 지난해 총5,185건(무상2,927건, 유상2,258건)을 수리해 전년대비 수리 건수가 13%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수리와 함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 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일자리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올해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5일(월~금)씩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펑크, 무시고무, 오일 보충, 브레이크점검 등은 무료고,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하는 경우에는 도매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자전거 수리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수리 센터 운영으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자전거를 수리해 다시 이용하게 함으로써 자전거의 생활화는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내 연수자전거(www.bike.yeon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