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2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舊송도역사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는 인천시민의 애환이 담긴 舊송도역 복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사학계 및 관광·건축 관련 전문가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舊송도역 복원방향과 보존·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고증 및 자료 수집 등 역사적 근거를 마련하고 역사적 가치 보존·발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舊송도역사 복원은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복원한 송도역사는 관광자원이자 지역민들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舊송도역사는 1937년 개통해 1995년 폐선 됐으며, 현재 국유지소유로 보전돼 운수시설 2개동과 물품창고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