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25일 인천적십자병원과 2019 공공보건의료 치매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민간자원과 실효성 있는 협력과 치매관리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연수권역 치매안심 클리닉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운영한다.
치매안심 클리닉에서는 ▲치매조기검진사업(선별검진 포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 ▲치매파트너즈 양성 및 활동지원 ▲치매사례관리 및 조호관리 연계 ▲치매상담 및 교육홍보 등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인천적십자병원 내 치매안심 클리닉 설치로 청학동 연수구 보건소와 선학동 치매안심센터 및 송도동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연수동 주민들이 보다 쉽게 치매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이 치매관리시설 접근성 향상을 통한 조기발견과 중증화 지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조성과 건강도시 연수구 실현을 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권역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만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