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2동 주민자치회(회장 류관무)는 최근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아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9 기해년 새봄맞이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입춘첩은 예로부터 새해 첫째 절기인 입춘에 집 대문이나, 기둥, 대들보, 천장 등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축하하는 글귀를 붙이는 우리 고유의 세시 풍속 행사다.
송도2동 주민자치센터 서예 및 캘리그라피 지도 강사와 수강생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여러 문구들을 써서 무료로 배부했다.
입춘첩을 받아든 주민은 “민원서류 발급하러 왔다가 이런 좋은 글귀를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올 한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류관무 회장은 “입춘을 맞아 모든 주민들이 기해년 황금돼지 해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