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에 거주하는 주민 최광춘(73세)님이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층에 써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연수1동에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최광춘 님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동안 폐지를 모아 팔아 모은 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쾌척했다.
최광춘 님은 “1년 동안 모은 돈을 직접 쓰려고 생각하니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생각하면 그냥 쓰기가 아까운 생각이 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1년 동안의 수고가 담긴 소중한 금액을 연수1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하여 주신 최광춘 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