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보건소는 2월 말까지 동절기 모기유충구제를 위한 집중방역을 시작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건물 난방, 온수 사용으로 동절기에도 모기가 활동하거나 동면하기 적합한 장소가 많아졌다.
이에 구는 모기성충 및 유충이 동면하는 장소에 집중 방역을 실시해 하절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관내 건물 및 주택가 정화조, 공원 내 화장실, 목욕탕 주변 하수관 등 모기가 동면 가능한 장소 2,351개소이며, 방역기동반 1개조를 편성하여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모기유충이나 성충모기 서식처를 발견 했을 때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749-8052)으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