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보고회 및 인문학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선학, 세화, 연수 3개 종합사회복지관이 연합해 추진한 연수구만의 특색 사업이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 ▲깨끗한 마을 만들기 ▲행복한 마을 만들기 ▲소통하는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기반을 조성했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인 ‘인문학 대학’은 일환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40여회에 걸쳐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특강 및 체험 학습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졸업식에는 총 60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졸업생 대표는 “인문학이라는 기회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었다”며, “배움이라는 기쁨은 제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