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자율적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전국 상위 5% 이내 해당하는 S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연수구는 2013년 시범단체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연관되는 정보시스템을 상호연계 모니터링해 비리징후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프로그램이다.
자기진단제도는 비리 또는 행정오류의 소지가 있는 업무를 담당자가 스스로 사전 점검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은 직원의 윤리의식 향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로 세부항목을 정해 청렴마일리지로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조치사항을 주1회 점검하고 있으며, 자체 실정에 맞는 청렴마일리지 지표 77개 항목을 운영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내부통제 위원회를 개최해 우수부서 6개 부서와 우수 직원 10명을 선정했으며, 2019년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한 청렴마일리지 평가항목과 부여기준을 확정한 바 있다.
아울러 2019년도 청렴 공감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이행 부서평가제 시행,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등 청렴시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신뢰하는 청렴 연수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연수구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