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보건소는 최근 인천 지역암센터와 연계한 「재가암환자 희망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10명이 참석했으며, 웃음요법, 소통과 공감, 공예요법 등을 통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구는 프로그램 참여자 중 건강상태가 양호한 재가암 환자 2명을 선발해 인천 지역암센터에서 주최하는 1박 2일 힐링캠프에도 참여시켜, 단체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안정으로 재가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연수구에는 308명의 암환자가 등록해 정기적 방문간호를 통한 건강관리 및 영양제 지원, 가정간호사 연계 관리를 받고 있으며, 구는 취약계층 국가 암 검진 안내와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암환자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웃음요법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며, “공예요법을 통해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기만족감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재활의지를 북돋워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