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강원도, 경기도 북부 및 화성시 등 서울 인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이다.
사람이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치사율도 높아 일반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개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 된 반려견으로 관내 21개 지정 동물병원에 내원해 접종을 실시하면 되며, 비용은 3,000원이다.
구 관계자는 “봄과 가을 연간 2회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에서 실시하는 예방접종 사업은 시중 접종비용 보다 저렴하므로 반려견을 기르는 주민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꼭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지정 동물병원에서의 예방접종을 통해 이루어지며, 봄철·가을철 연간 2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