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이틀간 용담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제2회 연수구청장기 유소년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 엘리트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에는 연수구청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한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U-10(10세 이하), U-12(12세 이하) 그룹별로 조별리그를 거친 후 본선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U-10 그룹에서는 동구청유소년축구단이 우승을, 연수구청유소년축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U-12 그룹 일반 팀 경기에서는 남동구청유소년축구단이 우승을, 중구FC가 준우승을, U-12 그룹 초청 팀 경기에서는 연수구청유소년축구단이 우승을, 부평구청유소년축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감독 안재곤)은 U-12 초청 팀 경기 결승전 부평구청유소년축구단과의 경기에서는 3-0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안았으나, U-10 결승전 동구청유소년축구단과의 경기에서는 1-1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제2회 연수구청장기 유소년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