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연수아트홀에서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 연구원 김수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구로 보는 한국, 그리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수연 강사는 “현재 우리나라는 2017년 합계출산율이 1.05명으로 역대 최저를 갱신하는 상황”이라며, “각 지자체에서도 특수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개발해 출산 및 고령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확산시키고 생애주기별 징검다리가 촘촘하게 연결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인구절벽시대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인구변화에 따른 정책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이에 대응하는 공직자로서의 마인드를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지자체 특색에 맞는 출산정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