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관내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하트시그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진희) 주관으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 3포(연애, 결혼, 출산)세대의 부정적 인식개선과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커플 레이크리에이션, 커플 디퓨저 만들기 체험 등 삶의 방식과 취미가 비슷한 참여자가 모둠을 이루는 그룹 미팅 방식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백진희 센터장은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여러 이유로 인연을 만들지 못한 지역 내 선남선녀들이 짝을 이루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설계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만남의 장 활성화와 결혼에 대한 인식 전환 등 결혼장려사업을 통해 건강한 결혼문화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