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추석 연휴기간 업무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6까지 5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생활민원, 수송대책, 진료대책, 청소대책, 환경대책, 도로복구대책, 재난상황대책 등 총 7개 분야이며, 연수구는 21개의 세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깨끗한 거리 조성과 원활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도로청소와 생활폐기물 수거 기동처리반을 추석 연휴기간에도 운영해 쾌적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전 제수품목 등 물가상승 우려품목을 집중 관리해 명절 상차림 비용 경감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각 분야별 7개 상황반을 운영한다.
민족대이동이 있는 연휴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메르스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밀접·일상접촉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송도 악취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해 상시 환경순찰, 악취 민원 발생 시 현장 확인 및 악취 포집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중점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