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3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한성)는 오는 2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북카페에서 ‘노래하는 재봉틀’ 이라는 제목으로 가방과 의류 36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연수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홈패션, 옷수선, 패션양장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한 동아리 「재봉과 콩당콩당」 회원들과 뛰어난 봉제 실력을 가진 관내 북한이탈주민 6명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방문한 주민들에게 큰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018년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지원 우수시책으로 선정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의 뛰어난 봉제 솜씨와 자치센터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한성 위원장은 “연수3동은 연수구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