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백내장 등 안질환으로 인해 시력상실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개안수술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노인 중 백내장(시력 0.3이하),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으로 전문의 진단을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환자로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경우다.
지원 범위는 안과수술관련 초음파검사비 등 사전검사비 1회, 수술비 중 본인부담액 전액이며, 다만 개안수술 지원신청일 이전 납부한 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10여명의 어르신이 개안수술비 지원을 받았다”며, “올 10월에는 정밀안저검사, 안압검사 등 무료 노인 안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방문보건팀(☎749-81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