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모기유충 사전 제거를 위해 승기천, 미추홀공원 등에서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미꾸라지 방류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이다.
미꾸라지는 친환경 방역사업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어종으로, 하루에 모기유충 1천여 마리 이상 포식하며, 3급수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다.
구는 모기유충 등 감염병 매개 질병의 차단을 위해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꾸라지 방류로 모기유충이 성충모기가 되는 것을 차단해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생태계 보호와 수질개선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