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승기천, 송도8공구 나대지 등 해충취약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주5회 이상 주간방역 소독 및 모기유충구제와 주5회 야간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휴일 야간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주택가, 재래시장,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소, 유수지, 공한지내 웅덩이 등 취약지역을 집중방역하고 있으며, 특히 송도지역내 공한지와 공원주변은 주간 고압분무방역과 야간 친환경 연무방역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물이 고여 모기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빗물받이 통, 폐타이어, 페트병 등의 해충발생서식지 제거와 모기유충구제를 위한 미꾸라지 방류, 생물학적제제(Bti) 투여 등 다양한 방제법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등산로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23대와 해충퇴지기 110대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