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상우)는 최근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영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제공했다.
상영된 영화 ‘미나 문방구’는 억지로 문방구 사장이 된 주인공 강미나(최강희 분)와 동네 초등학생 단골들 사이에 벌어지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가족영화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청 앞 한마음광장에 설치된 야외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영화가 상영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시원한 아이스바를 제공해 소박하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심상우 위원장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