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면역력 회복을 통해 장염, 설사, 복통 등의 여름철 배앓이 질환과 여름 감기, 냉방병을 예방 하는 초복, 중복, 말복 전후에 시행하는 한의학적 예방·치료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송도함소아한의원(대표원장 김선미)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드림스타트 양육자를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교육 및 호흡기 강화를 도와주는 삼복첩을 시작으로 총3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에는 더위에 지쳐있는 아동의 기력을 충전하고 진액을 보충하는 약선음료(생맥산)도 제공했다.
김선미 원장은 “적당히 땀 흘리기, 따뜻한 음식으로 속 덥히기, 여름과일·야채 많이 먹기, 냉방기기 사용주의를 통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미 원장은 2011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위해 ‘동병하치’진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