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구청장 고남석)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불편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사와 간호사 2인 1조로 화, 목 오후에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방진료 및 침 시술, 건강 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인 한방 가정방문 진료 사업은 지난해 총884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동안 의료소외계층 만 명이 넘는 의료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했다.
방문 진료 담당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희망도 전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사업에 임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폭염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병원이나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가 많다”며, “한방 가정방문 진료서비스가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