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함께 추진하고 있는 ‘착한 가게’ 후원 사업에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민관협력으로 시작된 ‘착한가게’ 사업은 관내 업체 대표들이 매월 3만 원 이상 지정기탁금을 기부해 선학동 저소득 주민들을 돕는 후원 사업이다.
선학동에 총 25곳이 가입하면서 지난 4월 6일 선학동 음식문화의 거리를 나눔의 거리로 선포하고, 착한가게에 감사의 마음과 현판을 전달하는 ‘착한가게 나눔의 거리 선포식’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행사 이후에도 선학동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홍보로 어려운 이웃 돌봄에 동참하겠다며, 신부산갈매기, 황금족발 선학점, CAROCIA 카페, 힘찬수산, 푸른바다, 프랜드 등 6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해 현재 총 31개의 착한가게가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협의체는 기부받은 후원금으로 지난 2월부터 ‘교복비 지원, 결식예방을 위한 떡국떡, 전자레인지 지원과 중장년 남성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지원 등 저소득 후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영주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주신 ‘착한가게’ 가입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선학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