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저소득 중장년 남성 독거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 6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울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협의체는 저소득 중장년 남성 독거가구 신청자 중 질환자 및 장애인을 우선으로 6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학동 착한가게 후원사업 등을 통해 기부된 협의체 모금액 약 400만 원을 재원으로 1년간 주 2회 배달 업체를 통해 건강음료를 지원하면서 안부를 수시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 된다.
또한, 인천시 보듬지킴 사업비 250만 원과 협의 모금액 50만 원을 들여대상자 중 결식이 우려되는 40가구에게 간편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도 지원한다.
하영주 선학동장은 “이번 사업이 최근 노인 고독사 다음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저소득 중장년 남성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