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주민자치회(회장 전종덕)는 최근 관내 솔안공원에서 천연 생활용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해 발달장애인 및 주민 60여명이 함께 모기퇴치 스프레이를 만들고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은 아산사회복지재단 및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지원으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20시간에 걸쳐 천연 생활용품 만들기 과정을 수료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발달장애인이 몸이 불편하여 만드는 과정이 비록 서투르게 보이지만, 완성된 물건을 보니 일반인이 만든 물건과 구분이 안 된다”고 말했다.
전종덕 회장은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인식 변화와 관계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소외된 계층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