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11억원 투입해 지상3층 규모 건립…노인일자리공동작업장 및 다목절홀
- 이재호 연수구청장 “어르신 화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3일 오전 11시 옥련동 대암마을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로당 야외에서 테이프 컷팅과 현판 제막식을 하고 경로당 곳곳을 살펴봤다. 이후 축하 떡케잌 컷팅식을 한 뒤, 이 구청장이 대암마을 경로당 회장에게 경로당 열쇠를 전달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대암마을 경로당은 노인복지 증진 및 여가문화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6억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등 총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존 낡은 경로당을 철거하고 대암로14번길 19에 연면적 420㎡,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엔 노인 일자리 공동 작업장, 2층엔 다목적 홀, 3층 방 2개와 화장실‧거실‧부엌을 갖춘 경로당 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3층이지만 노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대암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웃음이 넘치는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고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