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8일부터 출산부모의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출생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병원에서 신고인의 동의가 있으면 해당 출생정보를 행정기관에 전송, 확인 후 처리하는 방식으로 부모가 관공서에 가지 않더라도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출생신고서를 작성하여 출산 직후 병원에서 발급된 출생증명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는 국민의 98.7%가 병원에서 출생하는 현실, 맞벌이·아이돌봄 등으로 바쁜 부모의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제도로서‘온라인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양육수당과 출산지원금 등 출산에 따르는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 안내하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참여 신청 병원에서 출생한 경우에 한하여 가능하며, 인천서울여성병원(인천 남구 소재)을 비롯한 전국 18개 병원이 참여 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주민들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불편함과 시간과 경비 등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한층 덜어주게 되어,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발굴의 일환으로 주민편의가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