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식)는 12일 가천대학교 운동 재활복지학과(학과장 정복자)와 연계해 ‘만성질환 환자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가천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당뇨 및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대상자에게 총 12주 동안 주 1회 운동지도를 통해 당뇨수치 및 혈압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해 총 10개월 간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여자 전원의 혈당 수치가 개선됐으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해 진행한다.
정복자 학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운동지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그램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식 위원장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대상자에게 운동치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해준 가천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