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해돋이도서관은 지역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대학교 인문대학과 함께 2018 상반기 ‘테마인문고전특강’을 공동개최한다.
3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며, ‘권태와 일상적 불행’과 ‘고전, 사랑을 이야기하다’의 두 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3월에는 해돋이도서관에서 ‘권태와 일상적 불행’을 테마로 일상 속 권태를 다룬 소설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안톤 체호프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등 동·서양 다양한 고전 문학 작품 속의 ‘권태’와 ‘삶’을 조명한다.
4월에는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에서 ‘고전, 사랑을 이야기하다’를 테마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등 소설 속 인문들에게 사랑이 어떤 의미였는지,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울림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749-6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2016년 인천대학교 인문대학과 MOU를 체결한 후 지역 공동체 내에 인문학을 확산하기 위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