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충진)는 저소득 청소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5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협의체는 최근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연수구에서 주관한 저소득 청소년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 신청자 중 선정되지 못한 청소년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신입생에게 지원되는 교복비는 선학동 지역주민이 모아준 연합모금액을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세대당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변충진 위원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교복비 마련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청소년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나눔과 참여로 행복한 마을 공동체 실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사랑의 외식 지원 ▲노인 외식의 날 지원 ▲착한가게․나눔의 거리 조성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 ▲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구구팔팔 의료기 지원 ▲위기의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희망의 울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