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4월 말까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봄철 발생하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형 사업장 위주로 집중 점검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항 및 실제 시설과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에 관한 기준에 적합한 시설 설치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구는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 사안에 따라 사법처리와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비상조치 발령 시 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 공정 단축과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고, 주민들은 차량2부제 적극참여하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