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최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심리·정서 지원 사업인 ‘말벗서비스’ 자원봉사자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말벗서비스’는 방문보건대상자 중 독거노인 등 잠재적 고독사 위험군과 말벗이 필요한 분에게 정기적 방문하는 사업으로, 10명의 자원봉사자가 독거노인 18명의 말벗이 돼 심리·정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보건소장을 비롯한 사업담당자, 말벗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스 등 홍보물을 지원했으며, 수혜대상자의 적극적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독거노인의 말벗이 되어드린 봉사자의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활동을 하시면서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보건소로 알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