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해조) 구립공공도서관에서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아버지 재능나눔 독서학교’ 첫 수업이 지난 3일 해돋이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기 교육으로 예비 아빠, 아버지, 할아버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자가 늦은 시간까지 열의를 갖고 수업에 임했다.
참여자들은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어 참여했는데 그림책과 책 읽어주기에 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버지의 책 읽어주기 활동은 자녀의 표현 어휘 및 독서습관 향상 에 좋은 성과가 있다”며, “학교 읽기 성적뿐 아니라 성인기의 정서적인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 재능나눔 독서학교는 매월 첫째 수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 및 전화(☎749-8262)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