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의열)는 동절기를 맞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8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배분금 300만 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위기가정 8가구에게 각각 30만 원에서 6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대상자 중 위기에 처했지만 공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가구들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됐다.
김의열 위원장은 “동절기에 더 취약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부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따뜻한 나눔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 11월에도 관내 주거취약계층 20세대에 6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전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지역사회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